[하단술집] 가락타운 낭만에 대하여 하단역 호레기, 해산물, 굴

 

하이!!!

각자 동네에 로컬맛집들

하나씩 가지고 있지요?????

엄청난 로컬술맛집을 찾아서

소개해드릴려고 해요.

 

 

하단 가락타운에 사시는 분이라면

지나가면서 한 번쯤은 봤을 그 가게!

낭만에 대하여를 갔어요.

여기는 진짜 겉으로 보면 모르는데

술꾼의 성지입니댷ㅎㅎㅎㅎㅎ

 

 

위치는 가락타운 3단지와 2단지 사이의

술집 많은 거기 코너에 위치해있어요.

버스 정류장 바로 앞이라서 좋아용.

 

 

테이블은 총 7개 있고

웨이팅 장난 아닙니댷ㅎㅎㅎㅎ

저 항상 6시 반에서 7시 사이에 가면

줄섰어요ㅠㅠㅠㅠ눙물...

 

전화를 하면 예약도 받으시는거

같았어요!

하지만 나는 왜 맨날 기다렸는가...바보....

 

 

하단 낭만에 대하여는

메뉴판이 따로 없어요!

그날 그날 잡는 해산물에 따라서

오늘의 메뉴가 결정됩니다.

이게 바로 로컬에서만 느낄 수 있는거 아니겠슴까?

가격은 그냥 한 접시당 무조건 3만원!

 

저 호레기가 너무 먹고싶어서

매번 방문했었는데 오늘 드디어

호레기가 있다고 해서 먹으러 왔어요!

 

 

전어철에 가서 전어도 먹었었고

뱅어도 먹고, 문어도 먹었었어요!

(왜 사진이 없지.. 나머지는...)

 

여튼 몇달을 기다려서 호레기 철이고

아주 싱싱하다고 해서 달려왔습니다.

 

 

두근두근

 

 

낭만에 대하여의 시그니처입니다.

쪽파와 쌈배추와 오이

미나리 초장무침

이거 진짜 한 번 빠지면 답 없습니다.

자꾸 우걱우걱 주워먹고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돼요.

 

 

된장과 초장도 나왔어요.

전어 먹었을 때는 비밀의 양념장이 나왔는데

호레기는 초장에 찍어먹는다더라구용ㅎㅎㅎㅎㅎ

 

 

드디어 호레기가 나왔어요!

처음 나오자마자 아직 살아있기 때문에

아무것도 찍어먹지 말고 날것의 맛을

한 번 느껴보고 다른거 곁들여 먹으라고 하시더라구용!

 

저 해산물에 취약한 초딩입맛인데

비린맛도 안 나고 오징어회 보다는

향이 쪼금 약한 편이였어요.

 

 

호레기를 쌈에 싸서 먹으면

환~상~

솔직히 해산물 먹을 때 술 안 먹으면

반칙인거 알죠?

 

 

술과 함께라면 맛이 더 잘 느껴져요.

저는 호레기가 오징어의 새끼라고 알고 있었는데

꼴뚜기라고 하더라구용.

어쩜 이렇게 맛있는지 몰라 꼴뚝아

 

 

제철음식 챙겨먹어주세요.

저는 제철에 나오는 음식은

보약이라고 생각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모든걸 다 먹지는 못 해도

최대한 챙겨먹고 행복을 느끼는 편인 것 같아요.

 

이제는 무슨 제철음식은 챙겨먹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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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이, 낭만에 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