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카페평리, 단장면 가볼만한 곳

모두들 카페 좋아하시지 않나요?

저는 커피는 못 마시지만 카페에 앉아서 멍 때리는 좋아합니다.

밀양에 벚꽃 보러 갔다가 너무 이쁜 카페가 있어서

무조건 알려야한다 싶어서 알려드립니다!

 

다들 단장면 커피로스터스만 가서 자리 없고

막 그러시는거 다 알아요.

단장면에 이쁘고 감성적인 카페가 있으니

이제는 다들 카페평리로 가보세요!

 

 

제가 단장면커피로스터스도 갔다가 카페평리를 갔는데

차로 15분 정도 밖에 안 걸려요.

그 말은 곧 위치가 안 좋고 그런거 없다는 말씀!

 

밀양카페가 다 그렇듯이 갬성 아시죠?

집을 또 개조해서 만들어서 그런지 길 따라서 가다가

갑자기 뿅! 하고 나타나욯ㅎㅎㅎㅎㅎ

 

 

2층, 3층 이런 카페가 아니고 옆으로 긴 건물!

예전 저희 할머니집 생각이 나더라구요.

시골 느낌의 집 형태 그대로였어요.

 

마당도 아주 넓어서 마음까지 탁 트이는

그런 느낌이 들었어요.

날씨가 더 따뜻해지면 밖에서 먹기

너무너무 좋을 것 같았어요.

 

카페평리 영업시간은

10 : 00 ~ 21 : 00

생각보다 늦게까지 해서 놀랐답니다!

 

카페평리는 외관만 이쁜게 아닙니다.

안에도 아기자기하고 감성적이고

밀양카페의 조용하고 고즈넉한 느낌이 났어요.

 

 

테이블 하나하나 꾸며놓은 손길이 느껴지구요,

 

 

이런 포토존까지 마련해놓은거 보고

여기는 진짜 나를 위한 카페구나!

이런 생각이 초큼 들었어욯ㅎㅎㅎㅎ

 

카페가 커피 위주로 메뉴가 짜여진 곳이 많은데

라떼 종류보세요ㅠㅠㅠ 사랑합니닷..

무료 애기전용쥬스도 판매하고 있어요.

이 정도면 카페평리 센스 인정하시쥬?

 

 

음료 뿐만 아니라 베이커리도 있어서

입이 심심할 틈이 없더라구용!

고민도 안 하고 디저트 시켜버리기~

 

주문하고 옆을 바라봤는데 이런 비밀의 문 같은게

하나 있더라구요. 초록색 비밀의 문!

 

무려 뒷편에도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더라구요.

아니 여기 대체 왜이렇게 넓은거야???

나 깜짝 놀랬짜나요 ㅠㅠㅠ

 

카페 구석구석 구경을 하고 있으니

음료와 빵이 나왔어요.

아 크로와상 무조건 맛있는거 아시죠?

딸기 크로와상, 초코 크로와상 많던데

저는 플레인으로 시켰습니다!

 

창가 자리에서 이렇게 찍으면 이쁘지 않나요???

 

이렇게 크로와상같은 빵을 먹을 땐 전 우유를 먹어요.

커피 못 먹으니 우유가 체고쓰..!

 

딸기라떼 시키려다가 빵에는 또 초코우유 아니겠어요?

카페평리 초코우유의 달달함은 적당했어요!

원래 극강의 단맛을 좋아하는데 나이가 드니까

적당함이 또 끌리더라구용.

 

 

크로와상 이쁘게 먹을 수 있는 사람 나와봐용

이것보다 더 이상 깨끗하게 먹을 수 없다!

 

 

조용하고 아늑하고 포근했던

밀양 카페평리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