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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김익한, 거인의 노트

by 최가니 2023. 5. 11.

 
기록은 단순하다.
매일의 나를 남기는 일이다.
내가 생각하고 겪고 느끼고 만나고 행하는
모든 것을 메모하면 그 메모에서
자신이 어떤 가치를 중요히 여기는지가 드러난다.
 
그것을 정리해 남기는 것이 바로 기록이다.
기록하면 인생이 심플해진다.
문제로 여겼던 것이 아무것도 아닌 일이 되고
고민은 쉽게 풀린다.

 
메모와 기록은 다르다.
쉽게 설명하자면 메모는 기록의 원천이다.
시간이 부족해서, 상대방의 말이 너무 빨라서 등의
이유로 너저분하게 적어 둔 것을 '메모' 라 한다.
 
이렇게 조각난 글을을 모아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을
'기록'이라고 한다.
즉, 기록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적는 메모를
제대로 정리하는 행위라고 정의할 수 있다.
 


p36. 계획이란 시간표를 빈틈없이 채우는 일이 아니다. 자신이 진심으로 하고 싶은 것을 떠올려 메모하고 큰 틀에서 시간을 배분하는 것, 그것이 계획의 핵심이다. 여기에 더해 하루에 하나씩 좋은 습관을 실천해 나간다면 우리는 매일 성장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하루의 시간을 헛되게 보내면 하루를 잘못 살았다고 생각하는 나로써 정말 도움이 되는 문장이였다. 계획을 세울 때 시간대별로 할일을 가득 채웠었다. 하지만 정말 중요하고 하고 싶은 것을 시간을 정해서 하는게 계획이였다! 그러고 의식적으로 매일 습관을 만들려고 한다. 억지로 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면 자연스럽게 습관이 되는 것 같다.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3단계 연습

1단계, 반복적으로 되뇌기
2단계, 생각을 이어 가기
3단계, 글로 쓰기

 

p133. 우리의 배움은 타인의 지식을 받아들이는 것으로 시작해 그것을 나만의 방식으로 해석하고 재구성했을 때 더 깊어진다.

이것이 자기계발에서 항상 말하는 인풋과 아웃풋이다. 요즘 시대에 인풋은 너무나도 많다. 쉽게는 유튜브부터 책까지 다양한 매체에서 인풋을 집어넣고 있다. 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아웃풋인 것 같다. 나 역시 많은 책을 읽어도 아웃풋이 없어서 인생이 달라지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지금 이렇게 글을 쓰는 것도 아웃풋을 위한 기록이다. 
p163. 기록 습관은 쓰는 것(메모)과 읽는 것(되뇌임)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당연히 기록한 것을 다시 읽어 보며 생각해야 한다. 아쉽게도 대부분은 이를 지나쳐 버린다. 이 과정을 즐길 줄 알아야 진정한 기록형 인간이라고 할 수 있다.

나 역시 다꾸를 좋아해서 다이어리를 늘 쓰지만, 기록을 위한 글쓰기를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오늘 있었던 일을 기록하려고만 하지 생각을 하면서 써본 적이 없다. 오늘 하루에 대해 생각을 하면서 발전을 해야하는데 단지 꾸미는 것이 목적이 되어서 다이어리를 썼다. 그리고 다시 읽어보지도 않았다. 진정한 기록형 인간이 아니다.

 

기록하라
반복하라
지속하라

p209. 대화는 생각을 나누는 과정에서 처음 생각과는 다른 결과물이 만들어진다. 이것이 바로 대화의 핵심이며 대화가 만들어 내는 지식이다. 그러므로 사람들과의 대화란 일방적으로 말하거나 듣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서로의 말을 벽돌 쌓듯 쌓아야 제3의 무언가를 생성할 수 있다.

나는 마음 맞는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을 좋아한다. 하지만 대화를 하면서 문득 시간 아깝다는 생각을 한 적도 있다. 단순히 내 관심이 없어서 그런거라고 느꼈지만, 대화를 통해서 서로가 깨달음을 얻기도 하고 무언가를 알게 되어야 재미있고 의미 있는 대화가 된다는 책의 문장을 읽고 이유를 깨달았다. 내가 독서모임에 애착을 가지는 것도 같은 주제와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서 다양한 이야기가 오고가기 때문인 것 같다.
p231. 진정한 몰입이란 한 가지 생각을 오랜 시간 이어서 하는 자연스럽고 리드미컬한 상태다. 아이디어를 떠올리기 위해 책상에 앉아 책을 읽고, 식사를 하면서, 친구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다가, 집에 돌아오는 모든 행동에서 아이디어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다. 머릿속에서 생각의 반복과 지속이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상태가 몰입이다.

참 어리석게 일상 생활을 했던 것 같다. 성공하고 싶고 부자가 되고 싶다 이 문장만 생각했지 어떻게 하면 될지 아이디어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 산책을 하고 책을 읽었다. 한마디로 눈 뜨면 부자가 되어있길 바랬던 것 같다. 성공한 사람들은 샤워를 하면서도 아이디어가 떠오른다고 하던데 어떻게 그게 가능할까? 라고 의문이 있었는데 그 사람들은 모든 일상이 몰입상태였기에 가능했던 것 같다.

 

기록의 목적

1. 자신의 욕망을 찾는 것
2. 나의 욕망을 타인과 나누는 것

 

p257. 사는 동안 이것만은 꼭 해야겠다고 다짐한 것이 있는가? 당신의 다짐은 미래의 것이지만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언제나 꿈을 현재로 가져와야 한다. 좀 더 쉽게 말하자면 자기가 정말 하고 싶은 게 있다면 그 일과 연관된 것을 의식적으로 하루 계획에 끼워 넣으라는 것이다.

정말정말정말 좋은 글이라고 생각한다. 자기계발 책에서 책 읽어라, 글쓰기를 해라, 운동을 해라 등등 그런 뻔한 말보다 제일 가슴에 큰 울림을 주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결국 자기계발 책을 읽는 이유는 나 자신을 바꾸고 싶고 더 나은 삶을 살고 싶은게 1순위이다. 그런 마음을 가진다고 절대로 바뀌지 않는다. 바뀌기 위해선 그 일을 하루에 넣어서 조금씩 발전을 하여야한다.

🥖 적용할 점

기록이 중요하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하지만 실천하기가 참 어려운 것을 또 다시 느끼면서 행동하진 않았다. 하지만 책을 읽은 이상 적용해야할 것은 기록이다. 조금 더 체계적으로 기록을 해야겟다고 느꼈다.

먼저, 매일 쓰는 바인더를 생각하면서 하루를 기록해야겠다. 정오와 저녁 시간에 적는 시간을 가지고, 일요일에 한 주의 피드백을 하고 월말에 한 달의 피드백 시간을 가져야겠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 어떻게 기록을 할거냐는 문제이다. 아마 기억이 잘 안 나서 답답할테지만, 최대한 시간대별로 뭐했는지 키워드를 통해 기록을 하고 생각까지 적어두는 것이다. 난 저자처럼 머리가 좋지 않아서 키워드만 적는다고 그때했던 생각까지 떠오르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책에서도 강조했던 부분이 노트를 꼭! 다시 훑어봐야한다. 그때의 생각과 지금의 생각은 또 다를수도 있으니 그것 또한 기록을 남기기로 하자.

 
저의 생각이 담긴 내용입니다.
좋으셨다면 이웃이 되어 같이 소통해요.
좋은 책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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