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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창고/책

[자기계발] 가바사와 시온, 당신의 뇌는 최적화를 원한다

by 최가니 2023. 6. 7.

인간의 뇌에는 수백억 개의 신경세포가 존재하고

그것들은 서로 복잡한 네트워크를 형성한다.

뇌의 신경계는 전부 이어져 있을 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신경전달물질이 수용체와 결합함으로써

자극이 전달된다.

 

이제까지 밝혀진 신경전달물질은 50여 가지에 달한다.

그 중 7가지 대표적인 신경전달물질을 다룰 것이다.

 

7가지 신경전달물질은 의욕을 높이고,

일하는 방식을 바꾸며, 나아가 인생까지 바꿔줄

기적의 물질이다.

 


p28. 결론부터 말하자면 도파민은 목표를 달성할 때 분비된다. 내가 하는 일이 잘 풀려서 '해냈다!'라는 성취감을 느끼면, 그때 도파민이 분비되며 우리는 행복에 젖는다. 참고로 도파민은 목표나 계획을 세울 때부터 분비된다.

새로운 일을 시작하거나 계획 세우는 것을 좋아하는데 왜 그런지 곰곰이 생각해보니 도파민이 분비돼서 그런 것 같다. 그리고 그 마음이 오래 가지 못하는데 그 이유도 도파민이 점점 줄어들어서 그런 것 같다. 1년, 2년 계속해서 도파민이 분비될 수 없으니 열정이 식는 것도 당연한 것 같다.
p34. 아무 생각 없이 살고 있다가 어쩌다 한 번 행운이 굴러 들어오면 당연히 기쁠 것이다. 하지만 그런 경우에는 도파민이 나오지 않는다. 도파민은 스스로 분명한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위해 노력하거나 연구하는 과정에서 나온다. 그리고 목표를 달성하면 그때 다시 한 번 도파민이 나온다.

남이 세운 목표를 그대로 따라가면 지루하고 재미없어서 하기 싫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정한 목표가 아니기 때문에 도파민 형성이 안 되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스스로 생각하고 성장할 때 신경전달물질도 나오는 것 같다.

 

목표달성 7단계

1. 명확한 목표를 세운다
2. 목표를 이룬 자신을 구체적으로 상상한다
3. 목표를 자주 확인한다
4. 즐겁게 실행한다
5. 목표를 달성하면 자신에게 상을 준다
6. 즉시 '더 높은 목표'를 새롭게 세운다
7. 1~6단계를 반복한다


p83. 노르아드레날린형 동기부여는 위험회피, 위기회피형 반응이므로 즉효성이 있다. 한편 도파민형 동기부여는 결과와 보상이 주어지면 '다음에도 열심히 하자'라고 동기부여를 하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작동하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린다. 즉 단기적으로는 노르아드레날린형 동기부여로 열심히 하고, 장기적으로는 도파민형 동기부여로 열심히 하는 것이 최상이라 할 수 있다.

노르아드레날린형 동기부여를 학생 때 느껴본 적이 있다. 정말 중요한 시험에 있어서 바짝 집중하고 결과를 얻었었다. 하지만 뒤에 남는 게 없고 단순히 시험을 위한 행동을 한 것 같아 아쉬움이 많이 남았었다. 앞에서 열정이 식어서 목표대로 하지 못 할 때는, 중간중간 노르아드레날린형 동기부여를 통해서 열심히 하면 될 것 같다.

p123. 일에서 일류인 사람은 휴식에서도 일류다. 그들은 공통적으로 낮에 열심히 일한다. 일만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니라 일을 하지 않는 시간에 일 이외의 놀이나 취미에 열중한다. 일과 휴식의 모드전환이 유연하고, 일 이외의 양질의 휴식시간을 가짐으로써 아이디어 발상력과 활력을 높인다.

'일 할 때 일 하고, 쉴 때 쉬자' 라는 말이 아드레날린에서 나온 말인 것 같다. 일 할 때 일에만 집중하고, 쉴 때는 일 생각하지말고 쉬는 것에 최선을 다 해야한다. 쉴 때도 일을 계속 생각하다보면은 쉬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일을 제대로 처리된 상태도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스트레스만 더 받게 된다. 선택과 집중을 시켜주는 아드레날린을 통해 일과 휴식의 분리를 하여야 한다.
p142. 평범한 직장인이 뇌의 골든타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지금보다 2시간은 일찍 일어나야 한다. 출근 전에 자기만의 시간을 확보하고 그 시간에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하거나 글을 쓰거나 서류를 정리하는 것이다. 그러면 믿을 수 없을 수 정도로 일이 잘 돌아갈 것이다.

이 책의 가장 좋은 점은 이런 부분이다. 성공하기 위해선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공부해라' '휴식 때는 일 생각하지 마라' 같은 말을 뇌 과학적으로 증명시켜준다. 아침 시간에 공부하면 좋다는 말은 들었지만 믿지 않았다.
하지만 책에서 세로티닌 물질이 햇빛을 받으면서 형성되는 과정을 말해주면서 왜 아침에 자기계발 시간을 가지면 좋은지 설명해주니까 할 수 밖에 없게 만들어 준다. 무조건 능률이 올라가는 시간이라는데 안 할 사람 있나요?

 

세로티닌 활성화 방법

1. 햇볕 쬐기
2. 리듬 운동(걷기)
3. 꼭꼭 씹어 먹기


p203. 중요한 것은 아침에 일어났을 때 '잘 잤다!' 하고 느끼는 것이다. 그런 느낌은 수면의 질과 양이 적절하다는 증거다. 잘 잤다는 느낌은 숙면감이라고 하는데 수면은 시간의 길이가 아니라 숙면감 여부가 더 중요하다.

숙면감을 느끼기 위해선 멜라토닌이 필요하고, 멜라토닌을 얻기 위해선 밤에 잠을 자야한다. 그래서 밤낮이 바뀐 사람들을 보면 피부부터 칙칙한 이유가 이 때문인 것 같다. 그런데 4시간만 자도 잘 잤다고 느끼는 사람은 숙면감이 깊은 걸까? 아니면 목표에 의한 도파민 때문에 멜라토닌으로 착각하고 있는 걸까?
p207. 무기력할 때 의욕이 생길 때까지 기다리는 사람이 많지만, 그것은 잘못된 일이다. 오히려 의욕이 나지 않으니 일단 시작하자는 것이 뇌과학적으로는 올바른 동기부여 방법이다.

우문현답을 느꼈다. 생각해보면 나는 뭐든지 바라고만 있었던 거 같기도 하다. 부자가 되고 싶으니 돈이 갑자기 많아 졌음 좋겠고, 무기력 하니까 갑자기 의욕이 생겨서 열심히 일했음 좋겠다는 생각을 종종했다. 하지만 이건 완전히 잘못된 논제였다. 그냥 시작하면 의욕이 생기고 돈이 생기는 것이다. 실천과 행동이 중요하다는 것을 또 다시 느끼게 된다.

p212. 아세틸콜린을 원활하게 분비해 시터파를 낼 수 있으면 기억력이 강화되고 뛰어난 아이디어를 낼 수 있다는 말이다. 시터파를 내는 방법으로는 낮잠을 자는것 외에도 호기심 자극하기, 외출하기, 앉은 채로 손발 움직이기 등이 있다.

아이디어가 필요할 때도 일단 뭐든 시작해야 한다는 말 아닐까? 가만히 기다리기만 한다고 아이디어가 뚝- 떨어지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머리로는 늘 생각을 하면서 다양한 행동을 하면서 접목 시키면 뜻하지 않는 아이디어가 생긴다는 말인 것 같다. 절대로 가만히 있는다고 내 인생이 변하지 않는다.
p255. 엔도르핀과 일에 대해 생각할 때는 몰입이라는 말이 참고가 된다. 1가지 활동에 깊이 몰두해 아무것도 눈에 들어오지 않는 상태, 그 경험 자체가 무척 즐거워서 순수하게 그것을 하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쓰는 상태가 몰입이다. 가장 알기 쉽게 말하자면 엄청난 집중력이 발휘되고 그 상태가 즐거워서 깊이 몰입한 상태이다.

몰입을 해 본적이 있는가? 몰입하게 된 날에는 나 자신에게 뿌듯함을 굉장히 많이 느꼈다. 즐거움도 느꼈고, 내가 원하던 일을 잘 끝낼 수 있었고, 나의 한계치까지 경험을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엔도르핀이 분비되고 있을 때면 오히려 용기와 확신이 더 많이 생기는 것 같다.

 

엔도르핀 분비 시키는 방법

1. 운동
2. 매운 음식 먹기
3. 기름진 음식 먹기
4. 초콜릿 먹기
5. 뜨거운 물로 목욕


🍙 적용할 점

내가 원하는 일을 하기 위해선 오로지 좋은 감정만 가지고 있어야 된다고 생각을 했다. 하지만 약간의 흥분도 필요하고, 스트레스도 도움이 되고, 휴식까지 있어야 한다. 무조건 나를 채찍질하고 긍정적으로만 생각한다고 성공을 하는 것은 아니였다. 

7가지 신경전달물질 중에서 내가 꼭 적용하고 싶은 것은 노르아드레날린이다. 큰 목표를 세우고 보상을 주는 행위를 통해서 나는 이미 도파민 중독자 상태이다. 하지만 도파민이 주기가 길기 때문에 자잘한 자극이 필요하다. 그게 노르아드레날린이라고 생각한다. 역행자에서도 나왔지만 자청이 주변 사람들에게 돈을 주면서까지 데드라인을 설정하고 일을 하는 것은 노르아드레날린의 일종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나도 노르아드레날린을 이용하여 나의 목표치까지 갈 수 있도록 도움을 받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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