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 :-)
저 엄청 이쁜 대형카페를 찾았어요!
차 없으면 가기 힘들거 같지만 너무 이뻐서
소개해드리고 싶네요.
부산 강서구 화전산단에 위치한 "록산" 카페입니다.
녹산 옆이라서 이름을 록산이라고 했나봐요.
발음이 비슷해서 기억하기가 더 쉽지 않나요????
지도에서만 보면 허허벌판인 것 같지만
큰 길 건너면 화전우방아이유쉘아파트도 있어서
산업단지에 덩그러니 있는 느낌은 아니였어요.
매일 10:00 ~ 22:00
연중무휴
카페보세요. 사진으로만 봐도 크지 않나요???
록산 카페는 옆에 통유리로 되어있어서 더 고급져보여요.
저 혼자만의 생각이긴 하지만 카페 옆에 똑같은 크기와 모양의
공장 건물이 있던데, 아마 요 근처에는 다 그렇게 건물을 짓나봐요.
원래 록산도 공장이였지만 카페로 개조했나봐요.
손소독기 보세요.
저 이런 고급짐과 섬세함에 치이는 스타일이에요.
문을 열고 들어가면, 카페가 너무너무 커서 놀랬어요.
무려 2층이라구요!!!
양 옆으로 테이블이 가득 가득했어요.
또 남향 좋아하는거 어떻게 알고 햇빛이 쫙쫙 들어오네요.
와 2층은 무려 노키즈존!
저 사실 노키즈존 대환영하는 스타일입니다.
애기는 좋아하지만 공공장소에서
시끄럽고 정신없는건 또 싫어해서ㅠㅠㅠ
2층에도 테이블이 어마어마하게 많더라구요.
건너편에도 테이블 있는거 보이시죵?
여기는 웨이팅은 확실히 없을 곳이네요.
작정하고 만든거 같은 느낌...
다시, 1층으로 내려와서
카페의 가운데에는 큰 테이블이 있는데
무려 빵을 파는 곳이였어요.
저는 기본 카페라고 생각했는데
빵과 브런치도 파는 곳이더라구요.
저는 10시 반에 도착했는데 열심히
빵이 만들어지고 있었어요.
살짝 무슨 빵 나오는지 구경시켜드릴게요!
종류가 진짜 어마어마하게 많더라구요.
가격도 보이게 살짝 찍어봤어요.
빵순이들 다 모이세요.
이거 보고 그냥 넘어 가실 수 있다구요?
전 못 지나칩니다ㅎㅎㅎㅎㅎㅎㅎ
음료와 빵만 판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입니다.
식재료도 간간히 팔고 있더라구요.
무려 블루베리 나무도 있는 곳이에요!
너무 빵만 소개를 시켜드렸넵...
여기는 카페였지 ;;
커피와 메뉴를 알려드릴게요!
록산카페 바가 너무 감성적이네요.
이런 느낌 좋아하는거 아시쥬?
역시 커피맛집에는 항상 있는 필터커피!
맛있는 곳에는 드립이 있다는 사실-
커피는 5,000원 정도하구요,
쥬스나 티 종류는 7,000원 정도 해요.
브런치는 15,000원 기준으로 왔다갔다합니다.
케이크도 파네요????
딸기철이라서 그런지 딸기케이크가
너무너무 맛있어 보이네요ㅠㅠㅠㅠ
심지어 이뻐..
사진찍으면 무조건 이쁜 두 음료를 시켜봤어요.
딸기라떼랑 바닐라라떼입니다.
록산은 원두를 고를 수 있더라구요.
산미나는 원두 vs 고소한 원두
원하는 원두로 커피를 만들어주는 섬세함...
커피를 안 좋아하는 저는 딸기라떼를 시켰어요.
아 입구에 딸기 끼워주는거 진짜 너무 카와이!
컵을 잘 보세요.
딸기청 반, 우유 반이에요.
무조건 달아요. 무조건 맛있어요. 혜자예요!
셀프 서비스 테이블도 깔끔!
제가 갔을 땐 평일이라서 조용했지만
아마 주말에는 저기가 빈 컵으로 가득하겠쥬?
록산카페가 또 좋았던 점은 곳곳에 포토존이 있어요.
이 부분 너무 이쁘지 않나요?
사진 찍으면서도 감탄을 했답니다.
제주도 느낌도 살짝 나는거 같으면서도 막.. 이뻐..!
화전산단이나 녹산에서 일하시는 분 아니면
찾아서 오기 힘들거라고 생각하지만,
이쁜 만큼 찾아갈만해요!
주차장도 넓고 주차공간도 많아서
안심하고 차 들고 가세요.
.
.
빠이, 록산카페
브런치 먹으러 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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