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리술집] 부산 효탄, 회식장소로 분위기 좋은 이자카야

하이!!!!! :-)

주말에 엄청난 술집을 다녀왔어요.

당리에 이런 숨은 맛집이 있는걸 왜 이제 알았을까요?

거두절미하고 소개 스타뜌

 

 

 

당리에 위치하고 있는 효탄

 

 

 

당리 술집 효탄은 지도상에 보면

역에서 너무 먼거 아니야? 이런 생각이 들지만

직접 걸어서 가본 결과 10분 안에 다 갑니다.

 

앞에 주차장도 있어서 차 들고가도 오케이!

술집이니까 차는 솔직히 안 들고 가는게 더 좋겠쥬?

술 먹을 때 차는 짐이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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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탄 영업시간

17 : 00 ~ 02 : 00

매주 일요일 휴무

051-994-7600

전화로 예약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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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리 술집 효탄은 인기 많다고 알고있었지만

사람 진짜 많았어요!

저 조금만 늦었으면 웨이팅 할 뻔 ㅠㅠ....

7시 반쯤에 도착했었는데 테이블 3개 남아있었고

앉자마자 만석 ㅇㅅㅇ

효탄 이자카야 쵝오

더 기대되게 만들어버리눼

 

 

 

 

- 부산 술집 효탄 이자카야 메뉴판 -

계절 사시미와 고등어 봉초밥을 시켰어요.

메뉴가 너무너무 많아서 엄청 고민고민 했어요.

 

 

 

 

효탄 에피타이저예요.

샐러드는 치커리가 있어서 약간 쌉쌀한 맛이 나고

입맛 돋구는데 아주 좋았어요.

사시미가 더 기대됩니다.

 

 

 

 

효탄은 된장국도 나와요.

우리가 알고있는 미소된장국가 조금 달라요.

짠맛이 하나도 없고 달달한 된장국 맛

이게 진짜 일본에서 먹는 미소 된장국인가....

 

 

 

 

이거슨 감자샐러드입니다.

효탄은 사시미만 잘하는게 아니고

곁들여 나오는 음식도 잘하네요.

베이컨과 버터를 섞어서 부드러운 감자 샐러드예요.

 

 

 

멸치 입니다. 멸치를 소금만 넣고 볶은거 같아요.

완전 맥주 안주!!!!!

점점 사시미와 봉초밥이 기대됩니다.

 

 

 

와!!! 사시미집가서 와사비 이렇게 많이 주는 곳 처음봐요

당리 술집 효탄 짱짱!!

와사비 많이 줘서 너무 좋아요.

위에서 부터 순서대로

소금 - 와사비 - 해삼내장

저 해산물을 소금에 찍어먹는건 생각도 못 했는데

강제로 미식가 만들어 버리는 효탄 클라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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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

두근

 

 

 

 

효탄의 시그니처

계절 사시미가 나왔습니다.

박수 한 번 쳐쥬세요! 짝짝짝짝

광어 방어 참치 연어 관자 새우 장어......

효탄에서 너무 많이 줘서 종류 다 못 외워요ㅠㅠㅠ

 

 

 

 

먼저 소금에 찍어먹어봤어요.

저 사실 초장맛으로 회 먹는 사람인데

소금에 찍어먹으면 아무 맛이 안 나서 별로일 줄 알았는데

은근 짠맛이 혀에 자극을 줘서 사시미 맛을 극대화 시켜주더라구요.

 

 

 

다음으로 해삼내장이랑 같이 먹어봤어요.

엄청 비리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이게 뭐람?!????

너무너무 잘 어울려요.

오히려 바다의 느낌을 더 느끼게 해줬어요.

식감이 물컹거려서 안 좋을 줄 알았는데 그런 느낌 못 받았고

이게 바로 해산물이지! 이러면서 먹었어요.

 

 

 

 

회에 술 안 먹으면

용납 못 한댷ㅎㅎㅎㅎㅎㅎ

 

저는 개인적으로 장어가 제일 맛있었어요.

장어구이만 먹다가 저렇게 먹으니까 또 색다롭더라구요.

그리고 효탄 이자카야 사시미가 대부분 숙성인 것 같았어요.

잡자 말자 먹었을 때 그 탱글함은 부족하지만

향이 많이 느껴지고 위에는 익히고 밑에는 날것이라서

식감이 아주 특별했습니다.

제가 미식가가 아니라서 어떻게 더 설명을 해주지

난 바보야ㅠㅠㅠㅠㅠ

 

 

 

 

그 다음으로는 고등어 봉초밥!!!!!

소리질러!!!!!

이거 진짜 혁명 대박쓰 먹어줘요 제발

 

 

 

 

효탄 이자카야 고등어 봉초밥

처음 자리에 도착했을 때 비린냄새가 나서 걱정했어요.

고등어는 잡자말자 먹지 않으면 엄청 비려진다고 알고있어요.

그래서 우리들은 대부분 고등어를 고갈비로 먹고 있는거구요.

제주도에서 고등어 회 먹어본거 말고는 날것으로 먹은 적이 없어요.

사실 걱정걱정.... 비리면 나 또 못 먹는다규ㅠㅠ

 

와우!!!!

생강으로 간장을 찹찹찹 바른 뒤에

한 입 먹어봤는데

와!!! 하나도 안 비려요.

고등어 봉초밥 사이에 생강이 들어있어서

비린맛을 다 잡아주고

밥도 어쩜 그렇게 간이 맛있게 되어있는지

효탄 사장님 진짜 인정! 맛집 인정

 

 

 

 

 

당리 술집 효탄은 예약도 가능해요.

10개 테이블 정도 있었어요.

테이블을 붙였다 뗐다 하기 때문에 회식 장소로도

문제 없습니다.

 

효탄 이자카야는 센스가 넘치는게

코로나에 안전하게 칸막이까지 다 있어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습니다.

 

 

 

 

술집 효탄 화장실이에요.

술집 화장실 솔직히 좀 걱정이 많잖아요.

공용이면 불안하고 지저분하면 가기싫고

효탄은 음식도 맛있으면서 화장실까지 깔끔해

여기는 뭐 하나 빠지는게 없어.

아! 하나 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웨이팅 할 수도 있는고 ^,^

 

 

 

 

다음에 또 올게 효탄

안녕, 당리 효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