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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포동] 노브랜드 버거(오리지널, 어니언 도넛, 코울슬로치킨) 가성비 최고

by 최가니 2021. 2. 7.

하이!!!! :-)

노브랜드에서 버거집을 만든거 아시나요???

바로 NBB (No Brand Burger)

부산 남포동에도 생겼길래 수제버거 먹을려다가

노브랜드 버거로 달려가봤어요.

 

 

입구부터 노브랜드 느낌이 팍팍나지 않나요????

일층은 주문을 하는 곳이고 2층은 앉아서 먹는 곳이였어요.

이렇게보면 작아보이지만 2층은 건물 전체를 다 써요!

엄청 크답니다.

 

 

위치는 롯데백화점 맞은 편 광복로 초입에 위치하고 있어요.

아 - 광복로는 가게가 너무 자주 바껴서

옆 건물이 뭐라고 설명해도 내년이면 바껴있을거라서

옆건물에 뭐가 있는진 설명하진 않을게요.......

지하철에서 광복로로 나와서 1분 정도 걸으면

왼편에 위치하고 있어요. 노란색이여서 바로 티가 납니다.

 

 

이렇게 튀는데 못 볼 수 있겠냐구욯ㅎㅎㅎㅎㅎㅎ

 

 

메뉴는 굉장히 다양했어요.

다 담지는 못 했는데ㅠㅠㅠㅠ

일단 가성비가 굉장히 좋은거 같더라구요.

수제버거나 버거킹 아니고선 햄버거집의

가격과 비슷해서 너무 비싸다 너무 싸다

이런 느낌이 없었어요. 맥날 같은 느낌?

주문은 기계로 합니다.

요즘은 다 기계로 주문하잖아요?

맥도날드랑 비슷하다 생각하면 돼요.

 

 

저는 주문하는 방법을 설명해주는게 아니고

노브랜드버거가 어떤 맛인지 설명을 하고싶으니까

다양하게 시켜봤어요. 오리지널, 코울슬로, 스모키살사

(사실 배고파서 많이 시킨건 비밀..)

 

 

2층에는 자리가 굉장히 굉장히 넓었어요!

남포동 노브랜드 버거가 작정하고 지었나봐요.

칭구들과 여러명이 와서 먹어도 괜찮고

혼자와서 먹어도 좋을 정도로 만들어놨더라구요.

 

 

햄버거가 6개라서 6명이라고 생각하면 큰일 -

3명이서 갔답니닿ㅎㅎㅎㅎㅎㅎㅎ

 

 

음료는 빈 컵을 주고 마음껏 먹을 수 있더라구요.

원래는 한 컵만 주는데 콜라, 사이다, 환타 골라서

계속 먹을 수 있으니까 너무 좋더라구요.

 

 

세팅하는 바쁜 솒ㅎㅎㅎㅎㅎ

사이드가 왜 이렇게 많은지 몰랗ㅎㅎㅎ

소스는 다 오뚜기꺼를 사용하고 있었어요.

국산 브랜드 버거 아니랄까봐 국산 소스

애국심 뿜뿜!

 

 

노브랜드버거에서 털어온 음식들을 먹어볼게용ㅎㅎㅎㅎ

 

 

제일 궁금했던 어니언도넛부터 먹어봤어요.

다들 감자는 생각보다 별로고 어니언 도넛으로 교환하라는

추천이 너무너무 많아서 두개만 교환을 해봤어요.

역시 교환하길 잘 했다는 생각!

감자는 두꺼워서 호불호가 많이 생길 것 같아요.

저는 그냥 쏘쏘 했던 것 같구요.

어니언 도넛은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손이 계속 가서 새우깡인 줄 ㅠㅠㅠ

 

 

양파를 동그랗게 썰어서 튀긴거라고 생각했는데

양파맛보다는 새우맛이 더 많이 났어요.

양파랑 새우살이랑 다져서 튀긴 느낌이였어요.

아니 양파를 먹으러 갔는데 새우튀김을 먹는 느낌?

그렇다고 새우 향이 많이 나는 것도 아니였어요.

새우 알러지 있으신 분들은 모르겠지만

새우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먹어도 괜찮을 것 같아요.

향이 그다지 심하지 않았어요.

 

 

결제하기 누르기 전에 갑자기 화면이 바뀌더니

인절미치즈볼치킨텐더가 있는데 먹어볼랫?

이러길래 홀리듯이 또 두 개 다 담아봤네욯ㅎㅎㅎㅎ

 

 

치즈볼이 하도 유행이니까 햄버거집에서도 먹어보네요.

인절미 가루가 묻혀져 있어서 먹어본 치즈볼과

맛과 느낌이 달랐어욯ㅎㅎㅎㅎ

음.. 저는 솔직히 비추ㅠㅠㅠㅠ

인절미랑 치즈랑 잘 어울리지 않았고

목도 많이 막혔고, 인절미 향이 너무 강했어요.

 

 

노브랜드 치킨텐더는 그냥 우리가 알고있는

그 퍽퍽한 살의 치킨텐더였어욯ㅎㅎㅎㅎ

겉부분에 크리스피가 있어서 바삭하고

목 막히는 닭가슴살이에요.

햄버거 먹긴 부담스럽고 고기는 먹고싶을 때

하나 사서 먹으면 어떨까 싶은...?

 

 

노브랜드 오리지널 버거예요.

NBB 버거라고 부르더라구요.

딱히 특별한건 없었고 불고기 버거 느낌?

하지만 소스가 불고기 소스가 아니라서

진짜 기본 스탠다드 버거인 것 같아요.

하지만 아쉬웠던건 소스가 많이 없었어요.

저는 소스에 많이 절여진 버거를 좋아해요.

빵이 눅눅한거 말고 안에 야채들과 패티가

소스에 잔뜩 묻혀져서 절여진 느낌!

하지만 노브랜드버거는 그렇진 않더라구요ㅠㅠㅠ

같이 간 친구는 케첩을 엄청 뿌려서 먹었어요.

오히려 안에 케첩 뿌려 먹으니 훨씬 맛있었다는 소문...

 

 

코울슬로 버거는 안에 코울슬로가 들어있어서 그런지

소스에 버물어져 먹는 느낌이 났어요.

사진은 못 찍었지만, 그래도 코울슬로보단 오리지널이

초큼 더 낫다고 개인적으로 생각이 들어요.

코울슬로는 그 특유의 맛이 강하니까

물릴 때 잡아주는 역할을 했지만

버거 특유의 맛을 느끼기엔 부족하다 싶었어요.

 

 

노브랜드버거는 셀프로 다 치워야합니다.

내 친구 잘 치운댯...ㅎ..

아! 위에 보시면 화면에 번호가 뜨기 때문에

2층에 올라와서 기다려도 버거 나오는 시간에

맞춰서 내려가기 좋답니다.

 

우리나라에서 만든 햄버거 집이라서 그런지

더 자주 애용해야할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맥날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가격과 맛에서 괜찮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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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이, 노브랜드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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