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 :-0
드디어 가봤습니다.
동아대 바로 앞에 텐동 집이 생긴다고 해서
가고 싶어서 드릉드릉 거렸는데
드디어 하단 온센을 가봤습니다.
다들 텐동 한 입씩 해보셨나요?????
저 텐동 처음 먹어봐요 여러분~~
서론이 너무 길면 온센 텐동을
궁금해하시는 분들 떠나가신다.
얼른 구경시켜드릴게요.
하단 동아대 텐동 온센
입구부터 제 스타일, 갬성 밥집 입구
위치가 진짜 너무 좋지 않나요?
동아대 학생분들 엄청 많이 가실꺼 같아요.
점심 때나 공강 뜨면 후다닥 먹고 오기 딱 좋아요!
하단 온센은 토요일이 정기휴무입니다.
저 그래서 토욜에 못 가서 벼르고 벼르다
평일 저녁에 갔다왔짜나요ㅠㅠㅠ
포장도 안 되니 참고해쥬세용
동아대 텐동집 온센은
들어가는 입구에 오픈키친으로 되어있어요.
뭐 튀기는지 다 볼 수 있더라구요.
안심되죵?
하단 텐동집 온센은 선결제입니다!!!!
먼저 주문하고 자리에 앉아야해용
백종원은 늘 말했지
맛있는 집은 메뉴가 단순하다고
그게 바로 온센이쥬!
메뉴를 보면 아시겠지만 온센텐동에
다른걸 추가하는 메뉴뿐이에용
저는 뭐 시켰을까요~
하단 동아대 밥집 텐동은
자리가 많아요.
7개의 테이블에
1인석 9자리가 있어요.
이래서 제가 웨이팅 없이 들어갈 수 있었나봐요.
각 테이블마다 보리차랑 수저, 간장, 고추가루, 단무지
비치되어있습니다.
아~ 저 보리차 너무 쪼아하는데
온센 내 스타일 ><
하단 동아대 온센의
텐동을 맛있게 먹는 방법
저 이거 그대로 따라한거 안 비밀^,~
셀프바처럼 생겼지만
손님용 아닙니닿ㅎㅎㅎㅎㅎㅎ
직원분이 준비하시는 테이블이에요.
국이랑 밥이랑 더 달라하면 더 주니까
그냥 말만 하면 됩니댷ㅎㅎㅎㅎㅎ
온센텐동
아나고텐동
먼저 튀김을 다른 그릇에 다 옮겨줘요.
아나고, 새우, 온센타마고, 김
단호박, 느타리버섯, 가지, 꽈리고추, 연근
너무너무 종류가 다양하고 많아요.
그릇에 다 안 들어가요
일단 아나고가 너무 커요. 너무 좋아요!
텐동 온센에서 주신 가위로
먹기 좋게 튀김을 자릅니다.
먼저 김튀김부터 먹어줍니다.
김부각과는 또 다른 느낌이에요.
김부각은 두껍고 튀김맛이 강하다면
김튀김은 얇은 김에 튀김을 입힌 느낌이에요.
온센타마고를 밥에 풀어줍니다.
처음에 온센타마고가 무엇인가 했는데
계란이더라구욯ㅎㅎㅎㅎㅎ
반숙? 수란? 뭐 여튾ㅎㅎㅎㅎㅎㅎ
샥샥 풀어서 비벼줘요.
밑에 있는 간장과 잘 버물버물해져요.
간장계란밥 비주얼?
저 일본간장 쪼아해요!
뭔가 더 달고 짭더라구요.
자극적인거 좋아하는 저에게는 딱이에요
아나고와 한 입 먹고~
튀김을 간장에 찍어서 먹고~
새우랑 아나고는 진짜 인정
이거 두개 먹으러 텐동을 먹는건가 이 생각
안에 살도 통통하고 전체적으로 튀김이 두껍지 않아서
음식의 식감도 다 느껴지고 좋더라구요.
먹다보니 물려욯ㅎㅎㅎㅎㅎㅎㅎ
고추가루 필슈네요.
이거 고추가루 맞나요?
이것도 일본식으로 뭔가 밥에 뿌려먹는거 같은데
여튼 쪼금 느끼함을 잡아줘요.
꽈리고추를 먹으면 된다던데 저는 안 되네요.
.
.
.
사실 초큼 남겼어요.. 나 튀김 이렇게 많이
못 먹는 사람인가봐요ㅠㅠㅠㅠ
내 자신한테 화나요..
돈까스는 많이 먹을 수 있으면서 튀김은 왜...
느끼할까봐 유자바질토마토를 같이 시켰찌롱
헤ㅔㅎㅎ헿ㅎ
너무 귀엽지 않나요? 찰흙으로 만든고 같애
아주 상큼하고 맛있더라구요.
유자의 신맛과 토마토의 상큼함
그리고 바질의 특이함
세 개가 섞여서 아쥬 오묘하고
느끼함을 잡아줘서 후식으로 필수!
온센 글자를 따라 비밀의 방처럼
생긴 곳을 따라 들어가면 화장실이 있어요.
깔끔하고 아주 좋아요!
문은 항상 닫혀있으니 검정문을 열어주세요.
빠이, 온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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